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둔 가운데, 윤형빈 경기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윤형빈은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로드FC 라이트급 경기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4분19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윤형빈은 다카야에게 펀치를 허용하며 다운 직전까지 가는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윤형빈은 강한 체력으로 다시 경기에 몰입했고, 1라운드가 1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카야의 안면에 라이트 펀치를 날렸다. 이로써 그는 TKO승으로 경기를 마
앞서 타카야 츠쿠다는 자신의 SNS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도발한 바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이경규, 장영란, 허경환, 양상국, 이훈, 이윤석, 박성광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윤형빈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