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공포스릴러 '체르노빌 다이어리'를 향한 관심이 높다.
2월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 유일한 공포 장르라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상승하고 있어 영화를 향한 관심이 쏠릴 만하다.
'체르노빌 다이어리'는 원자력 폭발로 폐허가 된 도시 체르노빌에 익스트림 관광을 즐기려고 찾은 네 남녀에게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일을 담은 작품. 1986년 실제로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체르노빌을 배경으로 28년이 지난 현재에도 방사능 노출의 위험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경고한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데스티네이션' 제작진이 합작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리얼한 공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개봉.
진현철 기자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