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인공인 배우 심은경이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은경은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그룹 B1A4의 진영과 함께 1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심은경이 언론시사회에서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극 중 '꽃할매' 복장으로 진영 오빠와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언급한 약속을 지키는 행사다.
심은경은 '꽃할매', 진영은 '꽃할배'로 깜짝 변장한다.
행사는 선착순 2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한 뒤 진행된다. 초콜릿과 커피도 제공한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