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시청률이 또 다시 하락하면서 또 한 번 일요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SBS ‘일요일이 좋다’에 내주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일밤’은 12.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13.5% 보다 1.0%P 하락한 수치로, 지난주에 비해 1.2%P 상승해 13.3%를 기록한 ‘일요일이 좋다’에 밀려 동시간대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지난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오며 명실상부 일요예능의 강자로 불렸던 ‘일밤’은 2014년 새해가 된 이후 계속된 시청률 하락세를 걸어오더니, 결국 지난달 26일 1위 자리를 SBS ‘일요일이 좋다’에 양보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번 ‘일밤’의 시청률은 12.2%로 꼴찌자리에 머무른 KBS2 ‘해피선데이’와 차이가 고작 0.3%P 밖에 나지 않는다. 지상파3사 일요 예능은 현재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전쟁을 벌여나가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