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눈물 "아버지 故김무생의 추억을 나누다 `울컥`"

'김주혁 눈물'
배우 김주혁이 아버지 故김무생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TV'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서울 곳곳을 누비며 시간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섯 명의 멤버들은 남산, 명동성당, 창경궁, 정동 등으로 각각 흩어져 자신들의 개성과 콘셉트에 맞는 사진을 찍어왔다.
이 중 베스트 사진으로는 김주혁의 것이 꼽혔다. 김주혁의 사진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평범하게 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환희가 담긴 모범 답안과 가장 유사한 사진"이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순간 김주혁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모니터에는 1967년 명동성당 앞에서 故김무생과 아내가 함께 있는 사진이 등장했다. 다음으로 40년 후 아들 김주혁이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감동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던 김주혁은 모든 사진이 공개되자 "저 사진이 어디서 났느냐. 처음 보는 거 같다"며 "아버지는 엄하신 분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주혁을 비롯해 차태현, 김종민도 마찬가지였다. 부모님의 추억을 따라가는 시간 여행임을 몰랐던 멤버들은 모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주혁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눈물, 진정한 시간 여행" "김주혁 눈물, 아버지가 김주혁씨 보면서 많이 기뻐하실 듯!" "김주혁 눈물, 감동이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