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베를린영화제에서 첫 공개와 동시에 전세계를 매료시켰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전 세계의 유력지 중 하나인 가디언지는 “웨스 앤더슨 감독 일생의 작품이 탄생한 순간”이라는 극찬을 가장 먼저 전했다.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또한 “오직 웨스 앤더슨만이 만들 수 있는 유쾌함의 절정”(인디와이어), “미학의 극치”(플레이리스트),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대단히 매력적이다”(인디펜던트), “이 기상천외한 모험담은 여태껏 알던 모든 영화적 재미와 흥분, 그 이상이다”(스크린데일리), “영향력 있는 젊은 미국의 영화감독이 이룬 가치 있는 성과”(할리우드 리포터)라며 많은 매체에서 미학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의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연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유례없는 할리우드 사상 최강의 드림 캐스팅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사실상 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명실상부 ‘웨스 앤더슨 사단’이라 불리는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빌 머레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오는 3월 국내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