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조교’ 천정명, ‘진짜 사나이’서 상남자 매력 터뜨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난 1년간 MBC 예능 자존심을 지켜왔던 ‘진짜 사나이’가 분위기 쇄신을 꾀한다.
원년 멤버인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하고 배우 천정명,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가 투입된다.
특히 리얼버라이티 예능 출연이 전무한 청정명의 활약이 기대된다. 천정명은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쾌한 친구로 통해왔다. 그동안 제작진이 영입에 가장 공을 들였다는 천정명은 삼고초려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졌다시피 천정명은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으로 복무 당시 ‘악마 조교’로 불렸다.
‘진짜 사나이’는 여전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들어 예전만 못하다는 반응과 함께 위기설에 휩싸였다. KBS ‘1박2일’과 엎치락뒤치락 하는 일도 잦았다.
개편되는 ‘진짜 사나이’는 새 멤버들이 줄 신선함과 강한 에너지 뿐 아니라, 기존 멤버들의 여유있는 활약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서경석, 샘해밍턴, 김수로,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은 잔류해 여전한 에너지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개편된 ‘진짜 사나이’는 7명의 멤버에서 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합류하는 멤버들은 오는 2월 중순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후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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