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유재석의 과거 일화에 대해 전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급노화 특집으로 개그맨 정준하, 송은이, 배우 공현진, 방송인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재석은 22년 절친인 송은이가 출연하자 과거 그녀의 흑역사를 거침없이 폭로했다. 이에 송은이가 반격을 못하고 계속 당하자 MC 박미선은 “송은이도 공개하라. 유재석 옛날 얘기”라며 폭로를 재촉했다.
송은이는 “우리 또래들이나 후배들은 모여서 늘 유재석의 앞날을 같이 걱정했다”며 KBS 희극인실의 대표 관심사병이었음을 전했다.
↑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이와 함께 97년 송은이와 유재석이 함께 했던 ‘남편은 베짱이’의 한 장면이 공개됐다. 송은이의 얼굴은 풋풋한 반면, 유재석은 과거에 비해 현재 회춘했음 밝혔다.
이후 송은이는 “당시 차가 있었던 사람이 유재석밖에 없었다. 자주색 소형차로 후배들 퇴근까지 챙겨줄 정도로 착했다. 후배들에게도 따뜻하게 잘 들어주고 아이디어 좀 많이 생각해오라고 조언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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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드러난 1인자의 흑역사에 유재석은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풍전등화의 상황이었다. 내가 떨어지면 모두가 위태로웠다”고 해명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