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송은이, 유재석 폭로에 보톡스 시술 인정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보톡스 시술 사실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급노화 특집으로 개그맨 정준하, 송은이, 배우 공현진, 방송인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자신은 동안 연예인이며 급노화로 엮일 일이 없다고 설명하는 송은이를 자세히 살펴보더니 예리한 눈빛으로 “웃을 때 눈은 안 웃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재석은 “눈이 유독 슬프다”고 말했고, 자신을 너무나 잘 아는 유재석의 공격에 송은이는 한순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송은이의 22년 절친 유재석은 “은이의 오래된 별명이 있다. 짜글이라고 잘 웃다보니 눈가 주위가 짜글짜글했다”며 숨겨진 흑역사를 공개했다.

이에 송은이는 “최근 FT아이랜드 송승현과 듀엣곡을 발표했는데 이후 얼굴이 굉장히 건조해졌다”며 “그래서 최근 피부과를 찾아가서 다소 의학의 힘을 빌렸다”며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보톡스 시술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송은이는 “부작용으로 슬픈 눈이 된다. 보통 입만 웃고 눈이 슬픈 분들은 대게 비슷한 이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