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이선균이 이기우에 회사를 부탁했다.
6일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 부도직전에 처한 비비화장품을 자신의 친구이자 라이벌 이윤(이기우 분)에게 넘기는 김형준(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준은 “이렇게 한가하게 여유부릴 때 아니지 않느냐”는 이윤의 말에 “부도 막으려고 온 거다. 우리 부도 네가 좀 막아라. 대신 우리 회사 너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
이윤은 “너희 회사를 인수해 달라 이런 말이냐. 너 나 알잖아. 내가 관심 있는 건 비비크림이다. 너가 회사 들어오면 비비크림이 들어오는데 저희 회사를 책임져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가”고 말한다.
↑ 사진=미스코리아 캡처 |
김형준의 단호한 말에 이윤은 “네가 원하는 거는?”고 말한다. 이에 김형준은 “우리 회사 직원들 길거리에서 앉지 않게 고용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조건을 이야기 한다.
이윤은 김형준의 조건에 “너랑 네 친구들이 만든 회사 고스란히 내주고 쫓겨나게 됐는데
한편 ‘미스코리아’는 97년도 IMF를 배경으로 쓰러져가는 회사를 위해 고교시절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