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타카피가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춘천 낭만시장에선 매서운 겨울바람을 잠재울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KBS1 ‘이한철의 올댓뮤직’이 준비하고 ‘치고 달려라’로 유명한 록밴드 타카피가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게릴라 콘서트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엔 무대를 방송국의 공개홀을 벗어나 춘천의 명물 낭만시장으로 옮겨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화끈한 무대롤 꾸며졌다. 주민들과 상인들은 때 아닌 록 음악에 일손을 놓고 구경하는 진풍경과 함께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 타카피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한철의 올댓뮤직은 인디 음악과 좋은 뮤지션들을 소개해온 음악 프로그램으로 춘천 지역 방송에서 출발 전국 방송으로 퍼져나간 유일한 공중파 프로그램이다.
많은 인디 뮤지션들이 이한철의 올댓뮤직을 통해 공중파의 문턱을 넘게 되었고 방송 데뷔라는 짜릿한 맛도 볼수 있었다.
KBS1 ‘이한철의 올댓뮤직’은 매주 목요일 새벽 1시 10분에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