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롯데시네마 측이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을 8개 추가 확정했다.
6일 롯데시네마 관계자에 따르면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 8개를 추가로 늘렸다. 추가된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청주, 포항, 목포센트럴, 경주 등으로 대부분 위탁관이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99개의 상영관이 있는 롯데시네마에서는 ‘또 하나의 약속’이 총 18개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앞서 ‘또 하나의 약속’ 측은 ‘또 하나의 약속’이 전국 98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지만 CGV와 메가박스에 비해 롯데시네마에서는 단 7개관에서만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돌연 개봉관이 줄어든 이유로 대기업의 외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 사진=또하나의약속 포스터 |
이어 “롯데시네마는 7개 상영관에서 3개관이 늘어나 전국 10개 극장이 열리긴 했지만 일부 극장들은 직영관이 아닌 위탁관이며 나머지 극장들도 예술영화 전용 아르떼 극장에 배치하는 등 다른 멀티플렉스와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란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다룬 실화를 소재한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