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베이직의 신곡 ‘삐까뻔쩍(PiKa-BurnJuck)’은 ‘트랩힙합’ 장르다. 트랩은 중저음을 강조한 비트에 스네어 드럼과 베이스 기타 연주, 그 위에 반복되는 샘플 음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쿨, 백지영, 걸프렌즈, 김우주 등 다수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한 프로듀서 ‘캣 피(Cat. P)’의 작품이다.
소속사 제이시한인터내셔날 측은 “이제 고등학생이 된 멤버들이 2년 여 동안 혹독한 연습을 거쳐 컴백한다”며 “이번엔 제대로다. 아이돌 걸그룹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피베이직(GP BASIC)은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던 터다. 티저 영상 속 지피베이직은 어린 소녀 이미지를 벗고 힙합 여전사 분위기를 자아냈다. 1980년대 남성 교복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이채롭다는 평가여서 기대를 모았다.
지피베이직은 이날 오후 생방송 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무대를 치른다. 지피베이직은 지난 2010년 평균 연령 만 15세 걸그룹으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이후 국정감사에서조차 거론될 정도로 논란이 일면서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번 그들의 컴백은 약 2년 6개월 만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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