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공채 18기로 입사, 보도국 정치부, 기동취재부, 사회부를 거친 민경욱 앵커는 KBS 2TV ‘7시뉴스’, ‘뉴스 8’을 거쳐 2011년 1월부터 ‘뉴스 9’를 진행해왔다.
그러다 2013년 10월 후배 최영철 기자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지금은 보도국 문화부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평소 SNS로 시청자들과 소통해온 민경욱 앵커는 무려 2만 여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요들송과 마술에 남다른 재주가 있으며, 재미 삼아 올린 요들송 UC
이정현 홍보수석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민 전 앵커를 새 대변인에 임명했다”며 “해외 특파원을 포함해 다년간 방송기자와 뉴스진행자로서 활동해온 분으로 풍부한 언론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철학을 국민께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