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음향으로 중계한다.
오는 7일 개막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KBS가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음향으로 중계에 나선다.
스테레오 음향이 좌, 우 두 개의 스피커만 사용하는데 반해,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은 좌, 우, 중앙, 좌후방, 우후방, 저음 우퍼 등 총 6개의 스피커를 이용하여 청취자가 현장에 있는 듯한 임장감을 한 층 높인 음향 기술이다.
KBS가 5.1채널 음향과 스테레오 음향을 동시에 방송하기 때문에 5.1채널 음향 시스템이 없는 시청자는 자동으로 스테레오 음향을 듣게 된다. 5.1채널 방송으로 방송하는 경우에 화면 오른쪽 위 모서리에 ’5.1′이라는 자막이 나오므로 홈씨어터가 있는 가정에서는 5.1채널을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다.
↑ 사진=KBS |
한편 KBS는 오는 8일 방송되는 개막식부터 24일 폐막식까지 5.1채널 음향 시스템으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