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이 행복이 깨질까 봐 두렵다" 과거에 어떤 일 있었길래?

↑ '성동일' 사진=SBS방송 캡처

'성동일'

배우 성동일이 행복해서 두렵다는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5일 방송된 SBS'좋은 아침'에서는 성동일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발리 여행기가 공개됐습니다.

발리로 여행을 떠난 성동일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에서 누나와 아내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성동일은 "지금이 두렵다. 잘 살아야 하니까. 최선을 다해서"라고 말하며 "혹시라도 이 행복이 깨질까 봐 그런 게 있다. 요즘은 정말 많이 행복하다. 눈동자가 하트로 변해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아버지도 거의 고아셨다.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셨는데 다른 사람에게 퍼주는 것도 좋아하셔서 어머니와 매일 싸우셨다"라고 말하며 "성동일이 돈, 돈, 돈 한다는 말. 난 그게 진실이다. 돈 때문에 가정이 파괴됐고 돈 때문에 추억도 없다. 아이들은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다. 가난이라고 하면 치가 떨린다"고 밝혔습니다.

'성동일'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 앞으로는 좋을 일만 있길!" "성동일, 아이들은 예쁘게 잘 클 거예요!" "성동일, 어려운 시절이 있어서 지금 더 행복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