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결여’ 이지아가 극 중 배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지아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재혼한 두 번째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의 밀애를 알게 된 후 씻을 수 없는 배신감과 짙어지는 외로움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이지아는 극중 배역에 대해 “같은 여자 입장에서 은수는 안쓰럽고 짠한 마음이 크다”며 “행복해지려고 선택한 삶이 오히려 자신을 더욱 외롭게 만들고 있는 지금이 은수가 가장 외로울 때가 아닌가 싶다”며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오은수가 보여줬으면 하는 선택과 결론에 대해 “만약 은수가 ‘저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은 늘 하는데 항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라며 “아마도 은수의 선택은 드라마가 끝났을 때까지 저에게 숙제로 남아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항상 고민하는 모습으로 오은수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지아의 연기가 놀랍다”며 “점점 고조되어갈 이다미(장희진)의 도발 속에 어떤 반전을 펼쳐나가게 될 지 이지아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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