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작곡 ‘사랑해’, 김태희 효과로 탄력받나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7일 타이틀곡 ‘사랑해’를 앞세운 정규 6집 ‘레인 이펙트’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한다.
소속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지난 1월 발매된 ‘라 송’과 또 다른 느낌의 발라드 타이틀곡 ‘사랑해’를 발표한다.
‘사랑해’는 정규 6집과 마찬가지로 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과 달콤한 고백으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은 곡이다.
실제로 비는 배우 김태희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단계. 컴백 전 언론 인터뷰에서도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낸 바, 사실상 ‘사랑해’는 김태희를 염두에 두고 쓴 곡이라는 해석도 무리가 아니다.
하지만 비는 컴백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해당 노래는 그(김태희)를 만나기 전인 한 3~4년 전 쓴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는 사실상 네티즌 사이에 ‘김태희송’으로 통하며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사랑해’를 비롯한 비의 스페셜 에디션은 비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신곡 ‘사랑해’를 비롯해 ‘30 Sexy Remix’ 등이 추가로 수록됐다.
현재 비는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 후반 작업 및 미팅 차 미국에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