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N은 일일 시트콤 ‘감자별’ 66회에 특별 출연하는 나영석PD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영석PD는 경찰로 변신한 모습으로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나영석PD는 자신이 연출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 중인 배우 이순재와 다정히 팔짱을 끼고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자별’에서 노씨 집안의 큰 어른이자 음주가무와 연애를 좋아하는 21세기 실버세대 ‘노송’역을 맡고 있는 이순재는 나영석PD의 ‘꽃보다 할배’에서 ‘직진순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감자별’ 제작진은 “이순재 선생님께서 ‘꽃보다 할배’ 촬영 차 스페인으로 출국하시는 것과 관련해 나영석PD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며 “나PD가 ‘감자별’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이순재 선생님을 잘 모시고 갔다 오겠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PD가 한층 성숙해지고 듬직해진 배우 여진구에게는 특별히 ‘다음에 같이 가자’며 '꽃할배'에 깨알 섭외를 시도하기도 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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