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KBS2 ‘총리와 나’ 16회는 전국 시청률 4.9%를 기록, 지난 주 방송분이 나타낸 6.1% 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 대 꼴찌이자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다정(윤아 분)과 권율(이범수 분)의 안타까운 이별이 그려졌다. 이는 가족을 지켜주기 위한 다정의 선택이었다.권율은 자신과 정말 헤어지고 싶은거냐며 다시 다정을 간접적으로 붙잡았지만 다정은 “네. 헤어지고 싶어요”라고 딱잘라 답했다.
권율은 돌아섰고 뒤늦게 다정은 그 뒤를 쫓았지만 그를 붙잡지는 못했다. 그저 눈물을 쏟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낼 뿐이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9.9%를, MBC ‘기황후’는 23.9%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