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는 2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새 MC로 합류, 영화 '겨울왕국'의 OST인 '렛잇고'(let it go) 무대를 선보였다.
성악과 출신인 이유비는 열창했으나 방송 직후 네티즌들이 이유비의 입 모양과 노래가 맞지 않았다고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3일 "이유비의 본업은 배우고 전문 가수가 아니다. 긴장해 실수할 것을 우려해 AR(반주와 가수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는 방식)로 진행했다"며 "예쁘게, 실수 없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던 건데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유비는 그룹 엑소 멤버 수호, 백현 등과 새 MC로 나선다. 수호와 백현은 해외 스케줄 때문에 16일부터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