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중이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사랑해서 남주나’는 14.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사랑해서 남주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지난 1일 방송이 기록한 13.6%보다 0.4%포인트 오른 수치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지난달 19일 12.3%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혜신(유지인 분)이 남편 희재(최정우 분)를 비롯해 아들 하림(서지석 분) 딸 하경(신다은 분)과 갈등하며 고립을 자초하던 끝에 가족들이 마련한 화해의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혜신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부도 난 회사를 어떻게든 재건하기 위해 애쓰며 살아왔다. 강철 같은 회사 임원으로 살아오는 과정에서 엄마나 아내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은 자연스레 멀어졌고, 그러면서 이 같은 태도에 가족들이 상처 받는 횟수 또한 늘게 됐다.
↑ 사진=사랑해서 남주나 캡처 |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7.6%, SBS 설특집 2부작 드라마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4.8%를 각각 기록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