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희 아나운서, 남편 김일중 비자금에 경악!…"이건 아니잖아~"

↑ 사진=SBS화면캡처

'윤재희 아나운서'

김일중 SBS 아나운서가 결혼 후 비자금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일중은 대기업 출신 장인의 보너스 관련 질문에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김일중의 장인은 SBS의 연말 보너스와 연봉인상 소급액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지만, 김일중은 "매번 어렵다고 해서 보너스를 안받았다. 아직 임금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둘러댔습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은 받았다"고 비자금의 실체를 이실직고했습니다.

김일중은 "선배님들에게 배웠다"며 "통장을 따로 만들어 비자금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다 가지진 않고 ㈜SBS라고 찍어 월급통장에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김일중의 아내 윤재희 아나운서는 "본인이 SBS라고 쳤다는거냐. 어쩐지 보너스가 천원단위까지 나오는데 저 회사는 뒷자리가 깔끔하더라"며 발끈했습니다.

김일중은 본의 아니게 SBS의 보너스를 언급하는 바람에 비자금을 챙겼다 들킬 동료들을 걱정하며 "부디 이 방송보시고 부부싸움이 안 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일중 윤재희 아나운서, 두사람이 부부였어?" "김일중 윤재희 아나운서, 김일중 용의주도하네" "김일중 윤재희 아나운서, 윤재희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