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걸그룹 대전 그리고 시작!
↑ 2014년 걸스데이,달샤벳,레인보우 블랙이 컴백했다. |
걸스데이, '2014 가요계 섹시전쟁 포문!’
2014년 청마(靑馬)의 해가 밝았다. 1월 초부터 가요계 섹시 전쟁이 시작됐다.
그 포문을 연 여성그룹은 세 번째 미니음반 ’썸씽(Somthing)’으로 컴백한 걸스데이다.
걸스데이(멤버 유라 혜리 소진)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새 음반 쇼케이스를 열었다. 콘셉트는 역시 ’섹시’다.
걸스데이는 이날 앳된 외모와는 상반된 새빨간 앞트임 치마에 속살을 드러내며 더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해 팬들과 취재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선정성 논란으로 더이상 볼 수 없는 달샤벳의 가슴앓이 춤. |
달샤벳, ’상큼발랄 벗고 성숙함으로 돌아왔다!’
1월 초 걸스데이 컴백을 시작으로 지난 8일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 컴백했다.
달샤벳은 이날 일곱번째 미니앨범 ’B.B.B(Big baby baby)′’를 들고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달샤벳의 새 앨범 ’B.B.B’는 기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와는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달샤벳은 화이트 재킷과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레깅스 느낌의 롱팬츠를 착용하고 과감한 춤인 가슴앓이 춤을 선보였다.
’가슴앓이’ 춤은 마음이 변한 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안무로, 가슴 부위를 문지르는 춤으로 노출 없이도 강렬한 섹시함을 표현했다. 하지만 최근 선정성을 이유로 안무가 수정됐다.
레인보우 블랙, ’차별화된 섹시함으로 어필한다!’
그 세번째 섹시전쟁에 뛰어든 걸그룹은 레인보우 유닛그룹 레인보우 블랙이다. 레인보우 블랙(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은 지난 20일 미니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선언했다.
걸그룹 大戰에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던진 레인보우 블랙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레트로풍의 디스크 댄스곡 ’차차’를 공개했다. 섹시 유닛으로 컴백한 레인보우 블랙은 이날 타이트한 블랙 핫팬츠를 입고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며 이미 컴백한 다른 걸그룹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 청마(靑馬) 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세그룹 쇼케이스 모습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용석 기자 yalb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