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컬쳐 측은 29일 “6년 넘게 동고동락 했던 사이먼디가 2014년 1월 31일 부로 아메바컬쳐를 떠나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이어 “그간 사이먼디의 미래를 위해 같이 진지한 논의를 해왔다”면서 “사이먼디의 말처럼 많지도 적지도 않은 31살이라는 나이에 편한 길보다는 다소 험난하더라도 더 늦기전에 홀로서기를 해보고 싶다는 그의 말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신의와 꾸준한 자기 노력을 보여준 사이먼디이기에 앞으로 본인의 독자적인 행보를 잘 보여주리라 믿는다”면서 “모든 아메바컬쳐 식구들은 그를 응원하며 서로 간에 신의와 의리를 지켜 더 성숙되고 좋은 모습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사이먼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2014년 1월 31일부로 아메바컬쳐와의 계약이 끝이 납니다”는 글로 아메마컬쳐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을 알렸다.
이어 “그동안 저에게 최선을 다 해준 아메바컬쳐 식구들 정말 감사했습니다”며 “새로운 시작과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맺은 사이먼디는 2009년 이센스와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했다. 지난해 7월 이센스가 독립 활동을 선언하면서 ‘슈프림팀’은 사실상 해제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