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다가오는 설연휴 영화 ‘청야’처럼 배급규모가 작아 상영관을 찾기 힘든 독립영화 관객들은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1951년 벌어진 거창양민학살을 다룬 ‘청야’는 지난 16일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개봉한 ‘청야’는 개봉당시 전국적으로 5개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했다. 때문에 서울 지역의 관객들은 보고 싶어도 영화를 접할 수 없게 됐다.
그러던 중 다행히 부산 아트 씨어터 C+C, 거창 프리미어 고센, 인천 부평대한극장, 메가박스와 성남아트센터, 대구 동성아트홀,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도 상영돼 조금씩 상영관을 늘려갔다.
그러나 여전히 한정적인 상영관과 들쑥날쑥한 상영날짜 때문에 ‘청야’의 관람은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더욱 IPTV 서비스가 미처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