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헬기로 이송되는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는 임무를 맡았다.
빙판길에서 연쇄추돌사고로 하지절단 사고를 당한 이 환자는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질렀다. 절단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6시간.
박기웅은 “어머님께서는 본인보다 더 많이 다친 분들을 살펴보고 도움을 주려고 차량에서 내리다 더 크게 다신 상황”이라며 “마음이 아프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금요일 저녁 퇴근길이라 도로는 꽉 막힌 상황. 박기웅은 마이크를 들고 앞을 가로막은 차량에 “응급환자입니다”며 소리쳤지만 쉽지 않았다.
박기웅은 환자의 절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자, 박기웅의 마음은 더 급해졌다. 의료진 역시 비상 사태. 환자는 끔직한 고통에 울부짖었다.
박기웅은 “쓸쓸한 비정한 도시의 모습이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