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지와와 3월 말 계약 기간이 끝나는 것은 맞다"면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 촬영이 바쁜 상황이라 아직 재계약을 논의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아는 여러 소속사를 염두에 두고 미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지아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행을 점치기도 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그룹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 매니지먼트로 시작해 송지효·박성웅 등 연기자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엔 설경구와 최민식 등 톱배우를 영입해 그 영향력을 확대했다.
그러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지아의 영입설과 관련해 "대표가 해외 출장 중이어서 공식적인 확인이 어렵다. 직원들은 아는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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