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B.A.P, Block B, BTOB, A-Prince, A-Jax 등으로 구성된 케이팝 보이그룹들의 옴니버스 콘서트 ‘Dream Kpop Fantasy Concert2-DKFC2’가 오는 2월 2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레네따 콜로세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동시에 오프닝 무대에서 필리핀 예비스타들의 최종 오디션 ‘Dream Kpop Fillipino Champion’이 펼쳐진다.
‘Dream Kpop Fillipino Champion’은 필리핀 최대 공연 인프라 회사인 스마트 아레네따 콜로세움(Smart Araneta colliseum)과 한국의 제이유 엔터테인먼트, MBC뮤직, MBC플러스미디어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자는 한국 메이저 기획사에서 트레이닝과 필리핀 현지 기획사와의 합작을 통해 필리핀에서 데뷔한다.
트레이닝 기간에는 필리피노들 선망의 대상 ‘케이팝스타와의 만남’ 등 한국 방문이 진행된다. 모든 일정이 필리핀 현지 방송에 의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 12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이달 18일과 25일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 정예의 후보자들만 남겨놓은 상태다.
주관계자는 “기존 해외 오디션은 외국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호응을 얻기가 힘들고, 해외 참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또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는 케이팝 현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