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따스한 온기와 웃음을 가지고 관객을 찾는다.
28일 ‘우아한 거짓말’을 배급하는 무비꼴라쥬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완득이’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는 작품 ‘우아한 거짓말’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 분)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 분)과 언니 만지(고아성 분),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분)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딸 천지를 먼저 보낸 후 오히려 “세 명분으로 힘차게 살 거니까 잘 먹자”며 씩씩하게 의지를 다지는 현숙, 그리고 그런 엄마와 함께 동생이 없는 삶에 익숙해지려는 만지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 속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오늘도 괜찮아 라고 거짓말 하는 당신, 잘 지내나요?’라는 김희애의 내레이션 카피는 막내의
또한 현숙 만지 모녀의 옆집에 사는 수상한 남자 추상박으로 분한 유아인의 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일의 개성만점 변신이 더해져 웃음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