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지창욱이 하지원을 보고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추지 않았다.
27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승냥(하지원 분)을 얼싸 안으며 감격하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줄 알았던 승냥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타환은 “살아있었구나. 살아있었어. 그동안 내 심정이 어땠는지 아느냐.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고 자도 자는 게 아니고 밥을 먹어도 먹는 게 아니었다”고 하고 싶었던 말을 늘어놓는다.
몸을 놓으라는 승냥의 말에 타환은 “싫다 다시 너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더욱 강하게 안는다. 이에 승냥은 “폐하의 품에 안기기 위해 궁에 돌아온 것이 아니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그럴 거면서 후궁경합에 왜 참여했나”는 타환의 말에 “연철일가의 권력을 빼앗고 싶다”고 후궁경합에 참여한 의사를 밝힌다.
↑ 사진=기황후 캡처 |
변했다는
변한 승냥의 모습에 타환은 “난 이제 복수라면 신물이 난다”며 “그만 하라”고 소리친다. 이어 승냥에게 후궁경합에만 신경을 쓰라고 말하며 그녀의 힘이 되어줄 것을 알렸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