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제작진 “이은 측 리조트 논란, 사실 확인 중”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측이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 가족의 인테리어 공사 대금 부적절 지급 의혹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은의 시아버지 권오영 회장이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조트가 공사대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27일 오후 ‘오마베’ 측은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제작진도 몰랐던 사실이다. 뒤늦게 사실을 접해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 예정인 ‘오마베’ 이은 방송분에 대해 묻자 “현재 회의 중이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편집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아일랜드 리조트 빌라 공사에 참여한 인테리어 업체들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체들은 최근 방송 중인 ‘오마베’에서 아일랜드 리조트가 이은의 초호화 빌라로 비춰지는 모습에 분개해 제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