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4 BIGBANG +α IN SEOUL’를 개최, 성황리에 진행된 한, 일 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3일간 펼쳐진 서울 공연 마지막 날엔 빅뱅의 컴백이 공식적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은 26일 공연 말미 “올 여름 빅뱅 정규 3집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는 2012년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빅뱅의 새 앨범. 현재 지드래곤 등은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빅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해외 가수 최초로 진행한 일본 6대 돔투어 콘서트에서 77만 1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3일간의 한국 공연까지 총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
3시간 넘는 공연을 통해 빅뱅은 1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맞아 총 25곡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은 정규 3집 발표 전까지 태양의 솔로 앨범 발표와 탑의 영화 ‘타짜2’ 출연 등 개별 활동을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