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과거 선수 생활로 인해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요즘에는 자주 함께 해 좋다”고 근황을 전했다.
안정환은 “선수 시절, 집에서는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누워만 있었다"면서 "은퇴 후 한동안은 아들과 놀아주지 못했다. 멘붕(충격) 같은 게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은퇴 후 집에서 6개월간 안 나간 적도 있다”면서 “매일 하던 걸 안 하니 이상하더라. 공허감 같은 게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새단장을 마친 ‘아빠 어디가2’에는 윤민수·윤후(8), 성동일·성빈(7), 김성주·김민율(6), 안정환·안리환(7), 류진·임찬형(8), 김진표·김규원(5)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