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소속사가 나서서 사재기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더 이상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정 아이돌 팬덤이 B1A4 음반 사재기 의혹을 제기, 논란이 커졌다. 이들은 19일 밤 한터차트에서 B1A4 ‘론리’ 앨범이 불과 2시간 사이에 약 8000장 가량 갑자기 증가했다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한터차트 측은 “집계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B1A4의 음반 판매량 급증이 여느 아이돌 그룹의 사례와 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처음 B1A4 음반 판매량 문제를 제기한 팬덤인 동방신기의 음반도 비슷한 판매량 변화를 보여 왔다는 것이다.
B1A4 음반 판매량 증가에 대한 한터차트 자체 분석에 따르면 당일 오후 6시 소속사를 통한 공동구매(공구) 물량뿐 아니라 오후 8~10시 해외 쪽 공구 물량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집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