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철민이 일일 택시 운전사로 변신했다.
박철민은 주연작 ‘또 하나의 약속’(감독 김태윤·제작 (주)또 하나의 가족 제작위원회·(주)에이트볼픽쳐스)에 제작두레, 개봉두레를 통해 관심과 응원을 쏟아 부어준 예비 관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대국민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는 마포구 일대에 ‘시민 여러분을 응원하며 무료로 모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스타택시를 몰았다.
극에서 속초의 택시 운전사로 등장하는 박철민은 현실에서도 택시 운전사로 분해, 눈길을 끈 셈이다. 뛰어난 운전솜씨는 물론, 멈출 수 없는 입담으로 지친 승객들에게 웃음꽃을 안겼다. 더욱이 고민상담부터 2014년 대박행운까지 응원하며 힘을 복돋아줬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다룬 실화를 소재한 작품으로, 오는 2월 6일 개봉한다.
↑ 사진=OAL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