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증후군’
파랑새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랑새증후군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증상을 의미하는 용어로, 직장인들의 경우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을 꿈꾸는 상황에 빗대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증후군은 벨기에 극작가이자 수필가인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의 주인공에게서 유래됐는데 파랑새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은 장래의 행복만을 몽상할 뿐 현재의 일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증상으로는 어른이 되길 거부하는 피터팬증후군, 노동이나 납세 같은 의무가 없는 청소년기에 머무르려고 하는 모라토리엄 인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파랑새증후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파랑새증후군, 누구나 다 조금씩은 있는 듯” “파랑새증후군, 이직에 대한 꿈은 다들 있지 않나” “파랑새증후군, 이런 의미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