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소속사 퍼니컬렉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림은 초등·중학교 시절부터 각종 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손에 거머쥔 실력파 춤꾼이다.
이 덕분에 그는 또래 청소년들 사이에서 '경기도 이사도라 던컨'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사도라 던컨은 1900년대 고전 무용의 틀을 깨고 맨발의 자유로운 춤으로 거리와 무대 위를 누비던 전설적인 무용가다.
예림은 이미 수 차례 대형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완고한 부모님의 반대로 그간 취미 활동에 만족하다가 이번에 스칼렛에 합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림은 살아있는 표정으로 춤을 춘다. 기성 안무가들로부터 '춤을 이해하고 제대로 즐길줄 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스칼렛은 오는 2월 첫 디지털 싱글 '두 베터(Do Better)'를 발표할 계획이다. 예림에 이어 순차적으로 나머지 멤버들을 소개한다. 이들의 데뷔앨범에는 비스트, 포미닛, 지나의 곡을 만든 임상혁 작곡가 등 정상급 가요계 스태프가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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