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문숙의 훈남 아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하와이 집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문숙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만에 한국에 온 문숙 아들 조슈아 씨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조슈아 씨는 축제 사진을 찍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종로의 한 전통 시장에 간 문숙과 아들 조슈아 씨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곶감, 녹두 빈대떡, 막걸리, 순대, 돼지껍질 등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특히 문숙 아들 조슈아 씨는 "처음 먹어보는 것들이었는데 이렇게 많이 먹을 줄 몰랐다. 꽤 맛있었다. 엄마와 같이 있어서 더 좋았다"며 웃어 보였다.
조슈아 씨는 "엄마, 한국에 초대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 하루를 보냈을 뿐인데 일주일은 있었던 것 같아요. 고마워요"라고 엄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23살 나이 차이였던 故 이만희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문숙 아들을 본 네티즌들은 “문숙 아들 엄마를 똑 닮았네!” “문숙 아들 정말 훈훈한 비주얼 가졌네!” “문숙 아들 뭔가 예술적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