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윤현민, 상체 탈의 진검 승부…강렬한 첫 등장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윤현민이 ‘감격시대’에 첫 등장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선 윤현민이 일국회의 회주 덴카이(김갑수 분)의 양자인 청년 장교 아오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아오끼는 덴카이의 야망의 도구로,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훈련으로 길러진 인물. 일국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원칙주의자인 그는 가야(주다영/임수향 분)에 대한 지고지순 하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을 그려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현민은 상체를 탈의하고 매서운 검기를 내뿜으며 아카(최지호 분)와 진검 승부를 벌이고 있다.

↑ 사진=레이앤모

몸 이곳 저곳에 난 상처는 그가 어린 날부터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쌓아왔는지 보여준다. 날카로운 눈빛과 강인한 체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몸은 심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풍긴다.

윤현민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르게 주위에 친구도 없는 너무나 고독하고 외로운, 어려서부터 기계처럼 길들여진 인물이다. 그렇게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있기에 앞으로 극이 진행될수록 이 인물이 가진 매력이 더욱 커질 것 같다”고 말하며 배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제작사 레이앤모는 “4회 방송에선 성인이 된 정태와 가야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새로운 인물들이 그려나갈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