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세결여'는 32회에서 8회 연장, 40회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현재 제작사와 김수현 작가, 출연진이 논의하고 있다. 이날 밤 진행되는 대본 리딩에서 연장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거의 확정 단계"라며 "출연진과도 이야기가 거의 다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좀 더 깊이 있게 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세결여'는 3월30일 끝난다.
'세결여'는 재혼했지만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사는 오은수(이지아)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현수(엄지원) 자매를 통해 이 시대 진정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