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술주정, 구두 들고 김수현 집 찾아가…‘폭소’

‘전지현 술주정’
배우 전지현이 실감나는 술주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은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 도민준(김수현)에게 고백했다 차인 후 만취한 천송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날 도민준에게 차인 천송이는 소주를 마시며 슬픔을 달랬다. 다음 날 동생 윤재(안재현)의 “어제 너 하는 거 보니 공부 열심히 해야겠더라. 막 살면 안 되겠더라”라는 말에 천송이는 지난 밤 끊겼던 기억을 되짚는다.
만취한 천송이는 테이블에 올라가 소주병을 잡고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또 노래를 부르는가 하더니 이내 웃음을 터뜨리고 다시 엉엉 울기도.
또 도민준에게 전화를 걸고 안 받는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침대에 누웠다가 받을 때까지 하겠다며 버튼을 눌렀다.
이후 도민준이 가져갔던 은색 구두를 들고 도민준의 집을 찾아가 “네가 훔쳐간 내 구두. 좋아했잖아. 몰래 훔쳐갈 만큼. 이거 너 해. 우리 추억이 담긴 구두”라며 술주정을 부렸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술주정, 전지현 연기 대박이다” “전지현 술주정, 진짜 보고 자지러졌다” “전지현 술주정하는 모습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