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보영이 이종석에 대해 칭찬했다.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 중 박보영은 애교쟁이 이종석에 대해 언급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보영은 22일 개봉한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이종석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또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종석이 자신을 보영찡이라고 부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녀는 “이종석 오빠는 그냥 귀엽고 애기같으며 순수하다. 애교도 철철 넘쳐 애교가 있는 편이 아닌 나의 눈에는 신기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오빠들과 촬영하면 다들 ‘보영아, 밥 먹었어?’이렇게 말하는데 종석오빠는 느낌이 달랐다. 애교가 많아서 그런지 나에게 ‘보영찡, 밥먹었어용?’이라 물으며 사랑스럽게 바라봐준다. 그냥 온몸에 애교가 있다. 현장에서 오빠가 애교담당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보영은 극중 노는언니 영숙 역을 연기하면서의 고충을 밝혔다. 그녀는 “사실 영숙이는 괜히 친구들을 괴롭히는 나쁜인물은 아니다. 요즘의 일진과 1982년의 일진은 달랐다고 들었다. 때문에 행여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편견이 생길까봐 제작보고회 당시 일진이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노는언니라고 말하고싶었다”며 “영숙 역을 위해 욕 연습을 열심히했다. 아마 나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삐뚤어지고 험악하게 보낸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험악해지려고 노력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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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