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별그대'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lovefromstar)에는 극 중 주인공 전지현과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등이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천송이 역 전지현은 지난 16일 10회 방송분 에필로그에서 공개된 병원 촬영 신에서 대본을 보고 있다. 자신의 신분을 가리기 위해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 망토를 입은 그녀는 턱을 괴고서 대본에 심취해 있다. 도민준 역 김수현은 자신의 비밀서재에 앉아 깔끔한 흰색셔츠와 짙은 감색 넥타이를 매고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이휘경 역의 박해진은 장태유 PD 옆에 앉아 한손에는 대본을, 다른 손으로는 전화기를 들고서 연기 지도를 받고 있다. 세미 역의 유인나는 야외촬영 전 차안에서 대기하면서 대본을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유인나는 대본에 밑줄을 치며 대사를 읊어 눈길을 끌었다. 이재경 역 신성록은 서서 대본에 몰입하고 있다.
주인공들의 대본 삼매경 사진에 누리꾼들은 "대본 보는 모습마저도 화보네요", "'별그대' 보려고 400년 기다렸는데, 5분만에 드라마가 끝나는 느낌아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