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5월1일 개막, 총 열흘 간 축제의 장을 연다.
시상식은 7일 진행한다. 8~10일, 3일 동안에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및 일부 극장에서 수상작과 화제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시상식 외 별도의 폐막식은 생략된다.
올해 전주영화제는 5월1일이 노동절, 5일이 어린이날, 6일이 석가탄신일로 징검다리 연휴이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축제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이 올해부터 장편 프로젝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숏!숏!숏!'이 이 프로젝트에 통폐합됐다. 올해는 헝가리 출신 기요르기 폴피 감독의 '자유낙하'(가제)와 한국 신연식 감독의 '조류인간', 박정범 감독의 '산다'(가제)를 선보인다.
이 영화들은 올해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이후 국내 개봉이 목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