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고주원 선입견 깨는 ‘허당’ 매력 깜짝”

윤손하가 후배 고주원의 반전 매력을 극찬했다.
윤손하는 21일 오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별친구’ 제작발표회에서 “고주원이 보이는 훤칠한 비주얼에 비해 굉장히 ‘허당’끼 가득한 반전 매력이 있다”고 폭로했다.
윤손하는 “고주원, 문희준과 함께 선생님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본인 소개를 할 때 주로 자랑이 많았다. 민망한 지 약간의 ‘허당’스러움이 있다고 살짝 언급만 했는데 알고 보니 ‘허당’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도 잘 못 어울릴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오히려 정말 잘 지내더라. 무엇보다 참 열심히 하더라”면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따뜻한 면이 많은 후배”라고 극찬했다.
고주원은 이에 “촬영 전에도 걱정이 참 많았는데 촬영 후에도 제작진과 수차례 만나 미팅을 진행했다”면서 “‘정말 괜찮을까’ ‘괜찮아요?’ 이런 걸 많이 물었던 것 같다. 다행히 아이들이 이런 부분들에 웃어주고 친숙하게 생각해줘서 고맙다. 방송 후 많은 분들이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별친구’는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은 탈북 청소년과 대한민국 아역스타의 우정을 그린 리얼 예능 프로그램.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생님도 투입된다.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 등 선생님 출연자를 비롯해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 등 아역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