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배기완 아나운서가 2014 소치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해설자, 캐스터 기자간담회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배기완 아나운서는 “애드리브보다는 현장감에 집중할 것이다. 이번 올림픽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현지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애드리브보다는 현지 상황을 시청자들이 한국에서도 정확히 알고, 경기 현장의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터는 마냥 겸손할 수도, 흥분할 수도, 조용할 수도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때론 차분할 수도, 울먹일 수도, 소리를 지를 수도 있다. 시청자들이 현장감을 느끼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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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