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킴은 2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마녀 마쉬’ 음원을 공개하고 2년 만에 컴백한다.
‘마녀 마쉬’는 ‘마쉬’라는 이름의 마녀가 억울한 죽음 앞에 놓인 자신의 심정을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전하는 노래. 윤종신이 작곡하고 퓨어킴이 직접 작사한 레트로풍 노래다.
퓨어킴은 ‘마녀 마쉬’에서 “난 널 읽어 그게 싫은 거지 널 들켜버린 게”라는 가사를 통해 진실을 말하는 ‘마녀’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게 기발한 어법으로 충고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깊게 파인 V넥 원피스를 입고 노래 부르는 강렬하고 관능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퓨어킴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EP ‘Mom&Sex’, 첫 번째 앨범 ‘이응’을 연이어 발표하며 천재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를 통해 윤종신이 선택한 세 번째 뮤즈이자 2014년 미스틱89의 첫 활동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