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11년차’ 이민우 “홍보 담당은 박충재…모든 게 신화 덕”

[MBN스타 박정선 기자] M 이민우가 올해로 솔로 활동 11년 차를 맞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경기 남양주에서 M 이민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엠텐’(M+TEN)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공개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민우는 솔로로 10년의 시간을 보내온 것과 관련해 “신화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화가 있기에 솔로활동을 할 수 있었고 멤버들의 응원이 있어서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PR을 담당하는 친구가 박충재(전진)라고 말하면서 “멤버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솔로 M 이민우가 있었다”고 거듭 고마워했다.

또 그는 솔로로서 자신의 음악 색깔에 대해서는 “한 가지 장르를 고집하기보다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 음악에도 유행이 있다. 그 트랜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한다”며 “나중에는 나만 고집할 수 있는 어려운 음악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그냥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택시’도 멜로디와 편곡 등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다. 대중과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 M 이민우가 올해로 솔로 활동 11년 차를 맞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드러냈다. 사진=MBN스타 DB

내달 6일 발매되는 M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엠텐’은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Minnovation)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타이틀곡 ‘택시’(Taxi)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민우는 수록곡 중 3곡을 직접 작사하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프로젝트팀 스플릿(Split) 작곡, 이민우 작사의 타이틀곡 ‘택시’는 신화 멤버 에릭이 피처링과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