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민우 “1위 공약? 택시기사 변신해 귀가 책임지겠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M 이민우가 1위 공약으로 귀가 서비스를 내세웠다.

20일 오후 경기 남양주에서 M 이민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엠텐’(M+TEN)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공개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민우는 1위 공약을 묻자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 연연하지 않는 그룹은 없을 거다. 신화가 지난해 상을 많이 받았는데, 감흥이 없더라”라며 “왜 그랬을까. 물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진짜 1위를 한다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생각날 것 같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면서 1위 공약으로 귀가 서비스를 내세웠다.

이어 이민우는 “택시 기사로 변신해서 누군가를 집에 데려다 드릴까 생각을 했다”면서 “1위를 했을 당시 현장에 온 팬들 중에서 한 명을 꼽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집에 데려다줄 수 있도록 하겠다. 택시가 4인승이니까 팬 4명을 데려다주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 M 이민우가 1위 공약으로 귀가 서비스를 내세웠다. 사진=MBN스타 DB

내달 6일 발매되는 M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엠텐’은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Minnovation)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타이틀곡 ‘택시’(Taxi)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민우는 수록곡 중 3곡을 직접 작사하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프로젝트팀 스플릿(Split) 작곡, 이민우 작사의 타이틀곡 ‘택시’는 신화 멤버 에릭이 피처링과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